경인통신

‘오산시 긴급재난지원금’ 82% 지급완료

오산시, 신청 않은 1700여명 위해 4월 한 달간 시청부서에서 접수 받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04 [01:30]

‘오산시 긴급재난지원금’ 82% 지급완료

오산시, 신청 않은 1700여명 위해 4월 한 달간 시청부서에서 접수 받아
이영애 | 입력 : 2021/04/04 [01:30]

 

1-1. 오산시 긴급재난지원금.pn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취약계층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접수를 마감하고 4월부터 오산시청 사업 관련부서에서 접수 받는다.

 

오산시는 이에 앞선 지난 23일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오산시 긴급재난지원금지원 방안을 내놨다.

이번 부서접수는 온라인 접수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처 지원금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지난 23일 기준 오산시에 영업장을 두고 영업제한이나 집합금지를 받은 피해업종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자나 프리랜서, 여객·택시·화물 운송사업자, 전문예술인, 미성년자가 포함된 코로나19 확진자 가구 등 약 9300명의 오산시민 이다.

 

시는 3월 말 기준 지원대상의 82%7619명이 신청을 완료해 분야별 각각 50만원씩(, 개인택시 2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부서접수는 4월 한 달간 운영되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접수일로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7일 이내 증빙서류를 확인 후 지급한다.

, 5개 분야 중 중복지급이 불가하며, 서류미비나 허위사실이 발견됐을 경우 미지급 되거나 부정수급으로 환수조치가 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지원책이라며 정책 취지에 맞게 모든 대상자들이 기간 내 신청해 꼭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고·프리랜서는 일자리정책과소상공인은 지역경제과전문예술인은 문화예술과운수·화물운송자는 대중교통과코로나 확진자 가구는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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