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의 비밀Ⅱ ‘정조이념록’과 수원화성의 비밀Ⅲ ‘마지막 임무’를 출시했다.

수원화성의 비밀Ⅱ는 일상 속 코로나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수원화성 일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콘텐츠다.

지난 2일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재단 간부들은 수원화성의 비밀Ⅱ·Ⅲ 정식 출시에 맞춰 현장 점검과 프로그램 테스트를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수원화성의 비밀Ⅰ ‘사라진 의궤’를 출시해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화성의 비밀’은 수원화성의 숨어 있는 장소와 이야기를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체험자의 몰입감을 증진하면서 체험하는 언택트 관광 콘텐츠로,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스마트 폰만 있으면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 앱 다운 후 체험가능하다.

참여를 위해서는 장안문관광안내소에서 암호해독지(미션지)를 수령한 후 수원일원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료 각 7500원이다.

또 프로그램 참여객에게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입장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ICT를 활용한 ‘수원화성의 비밀’이 앞으로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대표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