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남양읍에 현대식 미곡종합처리장 착공

8일, 남양읍 장덕리 일원에 들여 시간당 5톤의 정곡 가공시설과 저장시설 조성...화성, 수원, 안산 3개시와 4개 농협 참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08 [20:18]

화성시 남양읍에 현대식 미곡종합처리장 착공

8일, 남양읍 장덕리 일원에 들여 시간당 5톤의 정곡 가공시설과 저장시설 조성...화성, 수원, 안산 3개시와 4개 농협 참여
이영애 | 입력 : 2021/04/08 [20:18]

 

사진2. 미곡종합처리장(RPC) 착공식.jpg
미곡종합처리장(RPC) 착공식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장덕리 681-60번지 일원에 현대식 미곡종합처리장이 들어선다.

 

화성시는 8일 오진택 경기도의원과 장경의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수원안산수라청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미곡종합처리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미곡종합처리장은 화성시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0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56억 원을 포함해 모두 155억 원이 투입된다.

 

부지 29748, 건축면적 8113에 현미 61라인, 백미 51라인, 포장 101라인 순환식 건조기 3010, 교반형 사일로 5006, 절충형 사일로 4008, 저온저장고 990를 갖춘 규모로 202212월 완공 예정이다.

 

기존에 미곡종합처리장이 노후화되면서 처리하기 어려웠던 품종별 분리도정과 완전미 선별, 원가절감까지도 가능하며, 13720톤까지 저장이 가능해 저장시설 부족으로 창고를 임대해야 했던 불편도 사라질 전망이다.

 

장경의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현대식 미곡종합처리장 조성사업을 계기로 중부지역 최대 고품질 쌀 생산지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수원안산수라청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서화성농협, 남양농협, 수원농협, 반월농협(안산) 4개 농협이 공동 설립한 법인으로 미곡처리장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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