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소방서 재난예방과 추하늘 소방교가 비번 날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았다. 추하늘 소방교는 지난 10일 휴일을 맞아 오후 6시 30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식당에서 지인과 식사를 하던 중 “불이야”소리에 달려 나가 옆 식당에서 발생한 불로 연기가 가득 차고 손님들이 대피하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추 소방교는 이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인명 대피유도와 접근을 통제하고, 식당 내부에 있는 연기를 환기시키는 등 완벽하게 후속조치를 이행했다. 추하늘 소방교는 “주말에 사람들이 많은 상가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큰 피해를 막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앞으로도 어디에서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의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