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코센터는 가족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일 매향리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화성시에코센터 가족자원봉사단은 올해에는 15가족 60명으로 구성하고, 이날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류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했다.

가족봉사단은 또 무분별하게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함을 인지하고 재활용활성화와 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실천방안들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단은 이날 활동을 시작으로 △센터 야외 안내판 만들기 △서봉산 쓰레기 줍기 및 센터 생태학습장 식물 관리 △아이스팩 수거와 관리활동 △환경정화활동에 활용가능 한 교구 만들기 △자원순환의 날 기념 온라인 홍보와 어택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윤환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은 “여름철 관광 성수기와 장마철 이후 육지 쓰레기 유입시기 등과 같이 연안 쓰레기가 많아지는 시기에 추가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화성시 환경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에코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가족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