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염태영 수원시장, 이클레이 ‘2021 세계집행위원회’ 참석

염 시장, 지난 12일 세계집행위원이자 동아시아 대표로 참여해 동아시아 의제 발표

한정민 | 기사입력 2021/04/13 [22:00]

염태영 수원시장, 이클레이 ‘2021 세계집행위원회’ 참석

염 시장, 지난 12일 세계집행위원이자 동아시아 대표로 참여해 동아시아 의제 발표
한정민 | 입력 : 2021/04/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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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한정민 기자] 이클레이(ICLEI) 세계집행위원이자 동아시아 대표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열린 ‘2021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온라인 콘퍼런스에 참석해 동아시아 의제를 발표했다.

 

염태영 시장은 동아시아 권역에는 91개 지방정부가 활동하고 있다동아시아 집행위원들은 ‘2021년 회원도시 100개 이상을 목표로 각 지역 회원의 활동을 독려하고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동아시아집행위원회는 이클레이 5대 전략 비전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협약’, ‘2030 회복력 도시 만들기과 같은 국제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앞으로도 이클레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클레이의 주요 활동은 5대 전략 비전은 저탄소 도시 자연 기반의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자원순환 도시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며, 회원 지방 정부들은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사업을 협력해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와 이클레이는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2011년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이날 2031년까지 협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에는 한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하고,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이 이클레이 활동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이클레이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로, 지난 19908UN본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 총회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공식출범했다.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세계 120여 개 국가(9개 권역), 175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0년부터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 2012년부터 이클레이 한국 대표·동아시아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출범식에서 초대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는 회장, 부회장, 지역별·직능별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계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를 대표하며, 이클레이 운영·추진사업 등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권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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