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과 발안만세시장상인회는 지난 13일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노인복지증진과 발안만세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인 ․ 물적 자원의 상호 이용 등 교류 체계 구축 △양 단체 사업 홍보를 통한 상호 협력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기회 제공을 위한 공동사업 진행 등에 힘쓰게 된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2021년 ‘어르신 즐김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발안만세시장에 위치한 정성원예 꽃집의 창고를 어르신 즐김터 공간으로 구성해 플로리스트 교육을 진행하고 재능봉사활동으로 연계, 발안만세시장 내 낙후된 공간을 화단으로 조성하는 게릴라 가든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1년 경기복지재단 ‘어르신 즐김터 사업’은 어르신들의 자발적 문화‧여가활동 활성화와 문화예술 향유 공간 마련을 통해 즐김 문화 확산과 생활만족도 향상에 기여를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김영진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장은 “이 협약을 통해 화성시 어르신들과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상인들 모두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발안만세시장상인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이 협약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생겨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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