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2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화성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 ‘화성시 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17건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 16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제출된 2021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 9115억 원으로 본예산 2조 6525억 원 보다 2590억 원이 증가됐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3421억 원, 특별회계 5694억 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사회복지분야 국도비 변경 내시분과 코로나19 관련 사업 의 집행잔액 등 모두 443억 원을 감액 편성했으며,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57억 원과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지원 100억 원 등 국도비 매칭사업에 모두 1038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 8개 다목적체육관 건립 126억 원, 동탄2신도시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123억 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29억 원 등 현안 자체사업에 모두 1837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원유민 화성시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안건들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 백신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하게 살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집단 면역을 이뤄내는 데 우리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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