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소방서는 의용소방대의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화재 시 대비・대응태세 강화 방안으로 소방용수시설을 관리할 전문의용소방대를 운영한다. 소방용수시설 전문의용소방대는 화재 대응에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운용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을 수행하며, 그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의용소방대원 30명을 5인 1조로 편성해 40여개 노후·탈색된 소화전(보호틀 포함)을 사전 조사해 도색작업을 실시중이다. 이번 도색작업은 노후·탈색된 소화전을 새롭게 도색해 식별이 용이하게 하고, 소화전 외관점검 등 철저한 관리로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 등 계도 활동과 소방용수시설 고장 발견 시 소방서 통보, 화재취약지역 순찰 등을 병행하여 적극적인 화재 예방활동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출 오산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전문의용소방대 활동으로 소방용수시설의 효용성은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오산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는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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