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윤경 경기도의원, “4차 산업혁명교육 학교인프라 구축 절실한 시점으로 지원 우선돼야”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 완성 이후, 학생 개인에 기기 지원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 필요성 강조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8/09 [22:36]

정윤경 경기도의원, “4차 산업혁명교육 학교인프라 구축 절실한 시점으로 지원 우선돼야”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 완성 이후, 학생 개인에 기기 지원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 필요성 강조
이영애 | 입력 : 2021/08/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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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9일 지난 3월 대표발의로 제정한 경기도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조례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으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도교육청 해당부서에서는 조례 제정 이후 경기도교육청에 4차산업혁명교육진흥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로 준비 없이 시작한 원격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에 근거해 지난 5월 도교육청 기조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11명으로 구성된 4차산업혁명교육진흥위원회를 구성한 뒤, 61차 회의를 개최해 경기도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추후 하반기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611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와 학교교육과정과, 교육정보담당관 등 14개부서 28명 담당자들이 모여 미래사회 원격교육 관련 정책들이 통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하는 정책간담회 개최했디고 말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조례가 조례로만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이끌어내는 살아 움직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KT와 협약을 통한 기초학력 멘토링과 같은 프로그램은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돼야 할 교육서비스로,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이런 플랫폼이 구성되면 사교육 의존도도 낮아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은 인프라 구축 없이 원격수업을 진행하느라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고생이 많았지만 다행이 올해 모든 학교 교실에 무선 와이파이가 통용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내년에는 이제 학교 기기 보유율을 5%에서 30%로 올리게 되면 필요한 수업에 기기 제공이 가능해 양질의 원격수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초등학교 특정학년에 시행하는 생존수영 교육과 같이 경기도교육청 중·고 특정학년 학생들에게 모두 기기를 지원하는 방식이나 패드대여 시스템 등을 도입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지원이 가시화될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한 뒤 이에 필요한 미래형 물적 인적 교육환경 구성을 위한 정책 예산, SW·AI 교육 지원 센터 운영비 편성 등 모든 예산 지원은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님들과 협의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으니 현장의 긴요한 필요를 채우는 정책을 먼저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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