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6일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안전망 체계 강화를 위해 상점 8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했다.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은 보건복지부와 BGF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CU편의점 6개소에서 이뤄졌으며, 나머지 2개소는 치매안심마을 내 지정을 희망하는 상점에서 이뤄졌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가맹점 전 구성원이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 치매 환자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종 치매 환자를 임시 보호·신고하는 역할을 하며 치매 관련 정보나 정책에 대한 홍보에 앞장선다.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치매안심가맹점 2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홍보물을 비치하여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사회를 치매환자가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