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교육청, 공익제보자 2명에 포상금 825만원 지급

업무상 횡령 배임, 교외체험학습 등 성적 특혜 제보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8/10 [11:40]

경기도교육청, 공익제보자 2명에 포상금 825만원 지급

업무상 횡령 배임, 교외체험학습 등 성적 특혜 제보
이영애 | 입력 : 2021/08/10 [11:4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소관 사무 부패행위를 제보한 공익제보자 2명에게 포상금 825만 원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공익제보 포상금은 공익제보자 가운데 공익제보로 교육기관에 현저히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게 하거나 손실을 방지하게 한 자나 공익의 증진을 가져오게 한 자를 공익제보위원회 심의의결로 연 2회 선정해 지급한다.

 

이번 공익제보 포상금 지급 사안은 업무상 횡령 배임’, ‘교외체험학습 및 성적 특혜.

 

공익제보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익제보센터로 제보하면 되며,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내부 공익제보자는 변호사 이름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심호루라기 변호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김승호 경기도교육청 서기관은 공직자 부패행위는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공익제보, 특히 내부제보는 공직 내 부패근절을 위한 가장 핵심적이고 효율적 수단이라며 공익제보자가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비밀보장 등 공익제보자 보호지원제도를 강화해 공익제보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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