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 동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동탄5동 취약계층 120세대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삼계탕과 건자두가 담긴 ‘건강한 박스’를 전달했다.

복지관은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한 박스 지원사업 ‘시원하탕’을 진행했다.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시원하탕’은 카카오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을 통해 후원금 136만3900원이 모금됐으며, 직접기부자 101명, 응원·공유·댓글 참여자 5205명이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동탄5동 지역주민 간 조직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동탄5동 차성훈 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 속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 간 돌봄과 나눔을 도모하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성규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내 주민 간 나눔활동, 지역 소상공인 연계, 공·민간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에서 화성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화성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