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도깨비들과 ‘풍요로운 낭만조선’즐겨요~!
9월 11일~11월 7일, 우당탕탕 도깨비들의 이야기, 민속놀이 ‘강강술래’ 재현으로 관람객의 안녕 기원
이영애 | 입력 : 2021/09/05 [00:06]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가을 축제 ‘풍요로운 낭만조선’을 개최한다. 오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조선 시대 이색 놀거리, 달콤한 단풍 먹거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한국민속촌 새로운 캐릭터인 ‘도깨비’를 중심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참여형 마당극 ‘풍년 대격돌’을 선보여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마당극 캐릭터들과 생동감 있는 소통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추석 기간에는 관람객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특별 공연 ‘강강술래’와 ‘길놀이’가 진행되며, 전통 놀이인 강강술래를 민속촌에 맞춰 기악 공연과 함께 새롭게 표현한다. 또 아름다운 가을을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감성기악 콘서트’도 준비됐다.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면 막걸리 만들기, 조선 시대 보부상들의 죽방울 놀이 체험 등 조선 시대 이색 놀거리도 즐길 수 있으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감성 등’ 만들기, 알록달록한 단풍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낙엽 명소 민속촌의 낙엽을 활용한 창작물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추수의 계절 가을인 만큼 달콤한 먹거리가 가득한 깨비바에서는 기호대로 칵테일 막걸리와 한입 전을 골라 먹는 재미도 덤이다.
민속 마을 곳곳에는 관람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꽃아치 등 특별한 포토존이 설치되고 메밀꽃, 과꽃 등 야생화와 울긋불긋한 가을 잎사귀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야간에는 초대형 미디어아트 융합 공연 ‘연분’과 한 폭의 그림 같은 포토존을 자랑한다.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에서 물 위에 뜬 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청사초롱 반짝이는 목교 등에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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