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KT 소닉붐, 연고협약 체결

3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염태영 시장과 조석환 시의회 의장, 남상봉 KT스포츠 대표이사, 수원 KT 소닉붐 최현준 단장, 김영환·허훈 선수 등 참석

한정민 | 기사입력 2021/09/30 [12:12]

수원시·KT 소닉붐, 연고협약 체결

3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염태영 시장과 조석환 시의회 의장, 남상봉 KT스포츠 대표이사, 수원 KT 소닉붐 최현준 단장, 김영환·허훈 선수 등 참석
한정민 | 입력 : 2021/09/30 [12:12]

 

수원 KT 소닉붐, 수원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2.jpg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와 수원 KT 소닉붐3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연고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5년이며, 수원시와 KT 소닉붐이 협의해 연장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남상봉 KT스포츠 대표이사, 수원 KT 소닉붐 최현준 단장, 김영환·허훈 선수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와 KT 소닉붐은 협약에 따라 홈구장인 서수원칠보체육관의 명칭을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로 변경하고, 구단명에 수원을 표기한다.

 

KT 소닉붐은 연고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농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원 농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으며, 수원시는 경기장 사용료를 감면하고, KT 소닉붐과 함께 홈경기를 홍보하는 등 KT 소닉붐이 수원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남상봉 대표이사는 “KT 위즈와 더불어 수원시와 KT의 또 다른 자랑이 될 KT 소닉붐이 수원에서 도약을 앞두고 있다“KT 스포츠는 언제나 팬들로 가득한 경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팀을 운영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 KT 소닉붐이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우리 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팀이 있는 도시가 됐다. 수원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KT 소닉붐이 시민들의 사랑을 흠뻑 받으며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이어 수원시민들이 KT 소닉붐의 서포터즈가 되고, 경기장 밖에서도 KT 소닉붐과 함께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프로구단과 연고 지자체가 협업하면서 구단도 발전하고, 지역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지역 프로스포츠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T 소닉붐은 오는 1010일 오후 2시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KBL 2021~22 정규시즌 첫 홈경기를 치르며, 정규시즌 54경기 중 27경기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한다.

 

지난 20041월 창단한 KT 소닉붐은 선수 17, 스태프 9명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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