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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과일 재배 농가와 간담회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10 [16:35]

안희정 충남지사, 과일 재배 농가와 간담회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10 [16:35]
충남도 안희정 지사는 10일 예산능금농협 APC센터에서 천안‧아산‧예산 원예‧능금농협장 등 도내 사과와 배 재배 농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도내 과수 생산 현황을 살피고 가격 하락에 따른 대응책 모색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내 과수 작황과 APC 운영 상황 등을 청취한 뒤 참석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안 지사는 과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도의 노력을 설명하고 어려움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는 뜻을 전했으며 간담회 이후 예산군 신암면 사과 생산농가를 방문, 농가 현황과 어려움을 듣기도 했다.
도는 이달 중 배 팔아주기 운동 전개와 충남 대표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농사랑(www.nongsarang.co.kr)을 통한 특판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소득이 크게 감소한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 사업을 우선 지원과 지역별 출하 시기 조절 등도 추진하며 수출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해외 판로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정부에는 가공원료 수매자금을 6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전국 농협‧원협을 통한 수매물량 확대 비축 후 출하 시기 조절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른 추석에 소비는 줄고 출하량은 크게 증가하며 사과와 배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사과는 향후 수급과 가격 안정이 전망되지만 배는 가격 하락 폭이 큰 만큼 판로대책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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