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9년 전 발생한 강도살인범 붙잡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4/01/28 [12:55]

9년 전 발생한 강도살인범 붙잡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4/01/28 [12:55]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52월 수원시 서둔동 모 사철탕 음식점에서 여주인 이모씨(당시 53)를 흉기로 수회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현모씨(47)를 검거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27월 장기 강력미제사건에 대한 분석과 재수사에 착수해 현장 유류지문(쪽지문) 용의자 DNA에 대해 재 감정 등을 실시한 경찰은 현씨가 역전 주변 여인숙 등지를 옮겨 다니며 생활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배회 처 주변에서 잠복하던 중 지난 21일 현씨를 발견, 체포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아 구속했다.
일용직 노동일에 종사하던 현씨는 수원시 서둔동 모 사철탕에서 음식을 시켜먹다가 여주인 이씨가 주방에 들어간 틈을 타 카운터 금고에서 돈을 훔치려 했지만 주인에게 발각되자 주방 선반 위에 있던 흉기로 피해자의 목과 가슴 등을 9회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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