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 ‘공약-실천’도민배심원 회의 돌입

도민배심원 첫 회의 개최…안희정 지사 실천계획 보고 등 진행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0/19 [20:25]

충남 ‘공약-실천’도민배심원 회의 돌입

도민배심원 첫 회의 개최…안희정 지사 실천계획 보고 등 진행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10/19 [20:25]
충남도가 공약 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도민을 참여시켜 선거공약과 실천계획의 차이가 없음을 검증받는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민배심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배심원 첫 회의를 개최했다.
도민배심원제는 도정의 주인인 도민이 공약 실천계획서 작성과 확정 과정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민주적 도민 의사 결정 수단이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도민배심원은 도가 최근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해 무작위로 뽑은 1300여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참여의사를 일일이 확인한 뒤 연령과 성, 지역을 고려해 7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회의는 각 도민배심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앞으로의 역할 교육, 안 지사의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선6기 도정 중점 방향과 공약 실천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설명하며 자신이 선거 때 내걸었던 공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안 지사는 초선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도평가에서 민선5기 임기 4년 내내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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