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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4일 기업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 지사는 기업과 업계의 현황을 듣고 도 차원의 기업 활성화 방안은 없는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갠 것이다. 안 지사는 이날 아산에 위치한 자동화설비 업체를 방문, 임직원과 대화를 가진 뒤 기업 현황 청취와 시설 견학 등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써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해 더 크고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KTX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충남테크비즈존으로 발걸음을 옮긴 안 지사는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를 갖고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도내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산업‧경제 흐름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각 기업과 업계의 어려운 점을 듣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안 지사는 “충남 경제인들의 역량 강화와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부터는 충남경제인 아카데미를 운영,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충남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도정에 반영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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