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장비를 동원해 사기도박을 일삼은 조직원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28일 초소형 CCTV, 전파수신기와 안테나, 모니터와 몰래카메라 등을 설치, 무전기 교신 등 첨단장비 동원한 사기도박 조직 A모씨(37) 등 3명을 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현금 등 923만원과 전파수신기 등 484여점을 압수하고 1명은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7명으로 구성된 사기도박범들은 첨단장비를 당구장과 모텔에 각각 설치해 역할을 분담하고 지난 9월 29일 오후 9시경부터 2회에 걸쳐 논산시 모 당구장 내실에서 첨단장비를 이용, 바둑이 도박을 하는 것처럼 속여 약 59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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