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전남 영암 육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22 [19:12]

전남 영암 육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이영애 | 입력 : 2021/12/22 [19:1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 육계 농장(약 6만4000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16차, H5N1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했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출하 전 정밀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며 "겨울철 한파나 폭설 시에는 농장소독이 잘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람·차량의 농장진입을 최대한 삼가하고, 소독시설 동파방지를 위해 매일 정상 작동 여부 점검과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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