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 작년 하반기 장애인등록증 회수율 65.5%

전분기 대비 4.2p% 증가…공주 82.2% 최고·금산 37.1% 최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2/02 [09:11]

충남, 작년 하반기 장애인등록증 회수율 65.5%

전분기 대비 4.2p% 증가…공주 82.2% 최고·금산 37.1% 최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2/02 [09:11]
장애인등록증을 반납하지 않고 부정하게 사용하는 허위등록자가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등록장애인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충남의 장애인 등록증 회수율은 6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 대비 4.2%p가 증가한 실적이지만 지난 2013년 하반기 기준 도내 등록장애인 124545명에 대한 장애인등록증 반납현황에 대해 점검을 벌인 결과 회수대상 3776명 중 부적격자 2474명에 대한 회수조치가 불가피 했다고 도는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실태점검은 장애 재판정이나 사망 등으로 등록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를 반납하지 않고 공공요금 감면 등 부정하게 사용한 허위등록자를 가려내기 위해 실시됐다.
회수 대상은 사망 843등급·유형변경 등의 장애재판정 796장애인등록증 훼손 680자발적 장애인등록 취소 84장애재판정 거부로 인한 장애인등록 취소 68허위로 인한 장애인등록 취소 3명 등이다.
도내 15개 시·군별 회수율은 공주시가 82.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보령 80.2% 서산 77.5% 아산 77.3% 논산 67.8% 부여 67.7% 천안 67.5% 청양 65.6%으로 도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천 63.7% 홍성 63% 예산 58.3% 계룡 47.5% 당진 46.6% 태안 40.5%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금산은 37.1%으로 도내에서 가장 저조한 회수율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등록증 반납 대상자 중 아직 반납을 하지 않은 경우 읍··동에 자진 반납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허위 장애등록자에 대한 복지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납된 장애인등록증 회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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