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종인 경기도의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8억 확보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24 [14:38]

이종인 경기도의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8억 확보

이영애 | 입력 : 2021/12/24 [14:3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평2)은 지난 23일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 15억, 양평군 주·야간 단기보호시설 설치공사 9억,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 5억, 개군목욕탕 신축 9억 등 양평군 지역발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8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의 노인복지관은 지난 2010년 4월 개관하며 당초 복지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주거지역에 신축했으나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지역주민과 마찰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갈등을 겪고 있고, 최근 10년간 노인인구가 72.2%로 증가(1만7725명 → 3만536명)해 복지관 1일 이용자가 현재 450여 명으로 이용 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그동안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노인복지관 이용자의 욕구 증가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공간 부족, 주차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이전 신축사업으로 양평군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따른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야간 단기보호시설 설치공사 사업(現 양평군노인요양원 증축)은 양평군 관내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기관 중 야간과 단기 노인보호시설 부재로 돌봄대상노인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 문제와 지역내 치매, 거동 불편 노인 발견시 일시 보호시설이 없어 군청, 경찰서, 읍․면사무소 등의 업무 수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는데,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었던 노인과 노인가정의 복지증진에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은 양평군 일원에 지역 여건상 전기인입이 어려운 곳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추진하고, 기 설치된 태양광 가로등 배터리는 교체주기(2년)가 짧아 배터리 교체비용 과다 발생으로 경제적·관리적 문제점이 대두돼 배터리 수명이 긴(10년) 태양광 가로등으로 교체 설치될 예정이다.

개군목욕탕 신축사업은 개군면 하자포리 267-2 일원에 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 불편을 고려해 근거리 목욕시설을 신축 제공하는 것으로,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진행될 계획이다.

이종인 의원은 “양평군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개발이 규제되어 지역경제도 침체되어 있고,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지내고 있다”며 “이번에 확보된 특조금이 지역 환경 개선사업에 유용하게 쓰여 양평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양평지역 노인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앞으로도 각종 규제와 제한으로 개발이 어려운 양평군의 지역발전과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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