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 병상 가동률 44%. 병상 추가 확보, 신규 확진자 감소 등으로 전주 대비 21%p 감소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보 병상 4,186개 중 1,841개 사용 중. 가동률 4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 전담 병상을 896개 추가 확보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대폭 줄어들면서 도내 병상 가동률이 44%로 전주 대비 2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4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896병상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3일 오후 8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모두 4186개로, 이 가운데 1841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44%”라며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도내 확진자가 9476명으로 전주 대비 2500명 감소하는 등 사용 병상도 줄어 병상 가동률이 전주 65%에서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환자(중증) 병상 가동률은 62%(566병상 중 349병상 사용)로, 전주 81%에서 19%p 감소했다. 도는 이번 병상 가동률 완화 흐름과 별도로 앞으로도 행정명령과 감염병 전담병원 신규 지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병상 현황을 점검하고 확보 독려할 계획이며, 중등증 466병상, 준중증 69병상, 중증 79병상 등 총 614병상의 추가 확보가 예정됐다. 이번 주에는 시흥더봄요양병원 130병상, 새봄병원 72병상 등 219병상이 확보된다. 4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8명 증가한 1872명이며,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947명 증가한 19만 895명이다. 또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58명으로, 지난 한 주 사이에 120명이 추가로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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