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리적 여건이나 노동 형태 특수성으로 인해 외국인지원기관 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농·축산 노동자를 대상으로 생활 애로사항이나 노무 관련 상담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경기 남부와 북부지역 각 2개 단체씩 4개 단체가 운영 기관으로 참여해 모두 34명의 서포터즈가 활동하면서 1243건의 상담과 방역․안전 물품 1만3000점을 제공했다. 올해 공모 대상은 도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거나 도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노동, 외국인지원 관련 비영리 민간기관·단체로, 사업 수행 능력,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4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1000~1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서포터즈단을 운영하게 되며, 지역별 특성에 따라 상담과 사례관리, 숙소와 작업장 환경개선, 안전·방역 관련 물품 지원, 인권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취약 환경에 놓인 외국인노동자를 발굴하고, 권익구제 및 노동여건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또는 비대면(SNS 등 온라인) 방식을 통한 상담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게 되며, 전문적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법률·노무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권리구제 등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