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장선 평택시장, 미8군 사령관 면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밀한 방역 협조 등 상호 협력방안 논의'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1/07 [12:13]

정장선 평택시장, 미8군 사령관 면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밀한 방역 협조 등 상호 협력방안 논의'
이영애 | 입력 : 2022/01/07 [12:13]
정장선 평택시장, 미8군 사령관 면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평택시장은 7일 윌러드 M.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을 만나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관련 위중한 상황이란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사회 감염의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8군 사령부의 정식 요청에 의해 개최됐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근 코로나19 뿐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영내・외 상황이 엄중하다. 코로나19 우려를 잠식시키고 시민들과 주한미군 장병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방역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한 정확한 정보 공유가 중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미8군 사령부가 통일성 있는 방역정책을 시행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벌러슨 사령관은 “미8군의 모든 구성원들도 위중한 상황을 인식하고 있으며 강화된 방역지침을 운영 중”이라며 미8군 사령부의 재택근무 시행과 장병들의 타 지역 여행 금지 등을 예로 들었다. 

 

빌러슨 사령관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권 발전에 많이 기여하고 싶으나 아직 질병관리청과 주한미군이 승인한 접종확인증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지역사회 활동에 제약이 있다"며 "지역 상권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홍보를 요청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평택시의 좋은 이웃으로써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시와 주한미군은 코로나19 워킹 그룹 회의, 영외 공동 순찰, 코로나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상시 연락체계 유지 등 다각도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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