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오는 6월 1일까지 도내 31개 경찰관서에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 구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도내 모든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에 개소하고 24시간 선거범죄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경찰은 오는 6월 1일까지(145일간) 24시간 즉응태세를 유지하며,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첩보수집을 강화하는 등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한 선거치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1일 현재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91건을 접수하고 ▵허위사실 유포 92명(수사 중) ▵현수막 불법 설치 1명(불구속 송치) 등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수사권개혁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20대 대통령선거와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경찰은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찰은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공명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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