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FC안양 축구전용구장 건립에 탄력 받는다

최대호 시장 “시민 함께 즐기는 최고의 경기장 짓겠다”

이순희 | 기사입력 2022/01/16 [14:38]

안양시, FC안양 축구전용구장 건립에 탄력 받는다

최대호 시장 “시민 함께 즐기는 최고의 경기장 짓겠다”
이순희 | 입력 : 2022/01/16 [14:38]
안양종합운동장.jpg
안양종합운동장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의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경기도로부터 FC안양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62547) 지원결정을 통보받았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은 해제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최대면적(해제가능총량)에서 공공성, 공익성, 환경성 등을 검토해 물량을 지원하기 위함이며, FC안양 축구전용경기장이 들어설 부지는 현 인라인경기장이 있는 동안구 비산동 156-1번지 일원이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돼있어 경기장 건립을 위해서는 해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며,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62547) 지원 결정은 그 첫 단계로서 전용경기장 건립추진에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

 

시는 현 인라인경기장 일원에 클럽하우스와 주차장을 포함한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용역비를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총 사업면적은 96605에 이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타당성조사 및 재방재정 투자심사 등의 절차가 아직 남아있지만 이번 GB해제총량 지원결정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시민이 함께 즐기고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C안양은 지난 2021시즌에서 K리그2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2013(22) 창단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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