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설 명절 앞두고 소외계층에 떡국떡과 온정도 전해

박달2동 새마을부녀회, 설명절 떡국떡 나눔 행사 추진

이순희 | 기사입력 2022/01/28 [13:10]

안양시, 설 명절 앞두고 소외계층에 떡국떡과 온정도 전해

박달2동 새마을부녀회, 설명절 떡국떡 나눔 행사 추진
이순희 | 입력 : 2022/01/28 [13:10]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떡국떡과 정을 함께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박달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족 등 30가구에 설 명절 떡국 떡을 전달했다. 

이번 떡국 떡 전달행사는 24~25일 이틀간 추진한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준비됐다.

평안동 새마을부녀회는 26일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105만원 상당의 떡국떡 100kg와 식탁용 김 50박스를 준비했으며, 1가구당 떡국떡 2kg과 시각용 김 1박스씩을 '따뜻한 설명절 보내세요!'라는 격려문구와 함께 전달됐다.

석수1동 새마을부녀회는 27일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석수1동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해 전장김, 도시락김, 다시마, 미역 등 저렴하고 질 좋은 물품을 판매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신촌동 새마을부녀회도 앞서 25일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떡국떡과 식탁김을 명절선물로 전달했다.

안양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설 명절을 홀로 외롭게 보내는 홀몸어르신 가정 33세대를 위문하기 위한 떡국떡과 계란, 김 등 따뜻한 온정이 담긴 '명절음식상자'를 만들어 각 가정에 직접 방문·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비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30가구에게 스팸·식용유·참기름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받은 건강음료를 함께 전달했다.
매년 설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식 장만이 어려워 선물세트로 대체해 각 가정에 직접 가져다 드리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귀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같은 날 사랑의 떡국떡 꾸러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는 바로 떡국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떡국떡과 만두, 참기름 1병을 꾸러미로 만들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40가구에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설명절 인사와 함께 배달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60가구에 떡국떡과 사골국물, 과일, 참치, 기름세트 등 6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만들어 명절에 어려운 형편으로 더욱 힘들어 할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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