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청 씨름단 문준석·임태혁, 태백·금강장사 잇달아 등극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장,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개회식에서 대한씨름협회 감사패 받아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1/30 [23:14]

수원시청 씨름단 문준석·임태혁, 태백·금강장사 잇달아 등극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장,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개회식에서 대한씨름협회 감사패 받아
이영애 | 입력 : 2022/01/30 [23:14]
수원시청 씨름단 문준석·임태혁, 태백·금강장사 잇달아 등극 1.jpg
염태영 수원시장이 금강장사에 오른 임태혁 선수와 함께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청 씨름단 문준석·임태혁 장사가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금강장사에 등극했다.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에서는 문준석 선수가 윤필재(의성군청) 선수를 꺾고 통산 6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으며, 금강장사(90이하) 결정전에서는 임태혁 선수가 소속팀 동료인 김기수 선수를 꺾고 금강장사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도 나란히 태백·금강장사에 오른 바 있으며, ‘금강급 최강자임태혁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우승 기록을 20회로 늘렸다.

 

수원시청 씨름단 문준석·임태혁, 태백·금강장사 잇달아 등극 2.jpg
▲임태혁(왼쪽) 선수가 결승전을 마치고, 김기수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문준석 선수가 태백장사 결정전 준결승전에서 노범수 선수를 꺾고 포효하고 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은 금강장사 결정전을 앞두고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개회식에서 대한씨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평소 씨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고,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염태영 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염태영 시장은 환영사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품은 역사문화도시인 수원시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 씨름을 사랑하는 마음도 남다르다선수들 모두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24개 남·여 씨름선수단에서 250여 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오는 22일까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오는 31일 한라장사(105이하) 결정전, 21일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이 열린다. 남자부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여자부 체급별 예선~4강 선발전이 열리고, 2일 오전 1050분부터 여자부 매화(60이하국화(70이하무궁화(80) 장사 결정전과 여자부 단체전이 열린다.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방역 수칙에 따라 관람석의 50%1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방역패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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