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승현 경기도의원, “10대 의회 성과를 발판으로 지방의회 역할 강화해 나가야”

정 의원 "지방의회의 자율적 발전과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인사ㆍ조직ㆍ예산권 확대가 절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07 [17:43]

정승현 경기도의원, “10대 의회 성과를 발판으로 지방의회 역할 강화해 나가야”

정 의원 "지방의회의 자율적 발전과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인사ㆍ조직ㆍ예산권 확대가 절실"
이영애 | 입력 : 2022/02/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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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경기도의회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더민주, 안산4)은 7일 35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대 의회의 성과를 발판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역설했다.

이날 정승현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권 확보, 정책지원 인력 선발 등이 가능해진 것을 지방자치제도의 가장 큰 제도적 변화로 꼽고, 지난해 12개 상임위원회 정책지원팀 신설과 공공기관 인사청문회 대상을 6개에서 15개 기관으로 확대된 것 등을 제10대 도의회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정승현 위원장은 "10대 의회의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의 자율적 발전과 의회의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한 인사·조직·예산권의 확대가 절실하다"며 "구체적으로 우수 인력이 의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직급신설, 승진기회의 확대, 의원 정수의 1/2로 제한된 정책전문인력의 정원 현실화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 내 교섭단체의 법적 지위 확보가 필요하다"며 "상임위 체제 개선으로 국회와 도의회 상임위 체제간의 간극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승현 위원장은 도의회 인사와 관련해 인사가 만사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도의회의 발전과 올바른 위상 정립을 위해 사심없는 조직 우선의 인사가 필요하다는 당부로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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