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연말까지 56억 8800만 원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168개소 설치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대대적인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사업을 앞두고 관련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거창, (주)JH에너지, ㈜솔라테크에너지, ㈜지에스피, 제이현㈜, ㈜지오테크, ㈜경동나비엔신재생, ㈜코텍에너지, ㈜헤리트, ㈜전앤유에너지 등 10개 업체와 개별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국비 29억 원, 시비 18억 원 민간투자 9억 6000만 원 총 56억 8800만 원을 투입해 향남읍과 장안면 일원 주택과 공공기관, 공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태양광 119개소, 지열 48개소, 연료전지 1개소 등 모두 168개소가 완공되면 30232㎾, 연간 1077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상철 화성시 신재생에너지과장은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인 만큼 협업 기업들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마을 단위로 에너지 자립기반을 다져 점차적으로 화성시 전역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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