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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교복위, 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대화 나서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09 [17:57]

화성시의회 교복위, 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대화 나서

이영애 | 입력 : 2022/02/09 [17:57]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화성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 송선영 교육복지위원장과 김경희, 김도근, 신미숙, 이창현 소속 위원은 지난 8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복지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어린이집이 겪고 있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운영 애로사항과 올해 어린이집 보육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화성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출산인구 감소로 인한 입소원아 감소 등 코로나19로 인한 반별 정원 미 충족, 교육부 산하 유치원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지원금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많은 어린이집이 폐원하거나 폐원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보육교직원 안전교육비 지원과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조리사 인건비 지원, 코로나19 자가키트 지원, 지원시설에 대한 기타 인건비 지원, 농어촌지역 차량운전기사 인건비지원 등을 요청하는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다.

송선영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화성시 어린이집이 안고 있는 여러 어려움들을 상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장기화 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영·유아 보육 현장을 지켜 주고 계신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제안하신 지원요청 내용은 면밀히 검토하고 실행가능성 여부를 담당부서와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한 아이의 인격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기에 아이들이 가정과 같은 안정되고 따뜻한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사들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종사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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