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주요업무보고 실시

광교 신청사 시대 첫 의사일정과 함께 새로운 출발 알려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09 [20:40]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주요업무보고 실시

광교 신청사 시대 첫 의사일정과 함께 새로운 출발 알려
이영애 | 입력 : 2022/02/09 [20:40]
정윤경 경기도의회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35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광교 신청사로 이전해서 열리는 첫 의사일정으로 소관 실국과 직속기관에 대한 2022년 주요업무 보고 및 2021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357회 임시회는 광교 신청사 시대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회기”라며 신청사 비전에 따라 도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일간 이어진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대변인,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국 및 경기도교육연수원 등 10개 직속기관에 대한 업무 보고가 이뤄졌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 방안 모색 학교업무재구조화 시범학교 공모 시 위원회 권고안 철저 이행 다양한 의견수렴이 가능한 학교평가 시스템 구축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 등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한 관심과 질문이 쏟아졌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들은 오는 3월 신학기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학교자체 방역체계 전환 시 치밀하고 전략적인 대응과 현장이동식 PCR 검사 사업의 철저한 운영 등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연수원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안, 학교장 불법카메라 사건, 교사 아동학대 등 2021년 주요사안 감사결과와 지난 8일 언론에 보도된 성남 온라인 수업 중 교사신체노출 사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과 위원들은 각종 비위 사건에 대한 제 식구 감싸기식 감사 처분과 성사안 비위 늑장 대응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 뒤, “교직원 비위 근절에 대한 근본적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진정성 있는 소통, 차질없는 미래교육, 교육과 방역의 조화 등 여러 교육현안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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