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국회의원, '신안산선 연장사업(송산~남양~향남)' 조기 확정 등 촉구노형욱 장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여성가족위원장·환경노동위원회)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을 만나 화성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신안산선 연장사업의 조기 확정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면담은 '신안산선 연장사업(송산~남양~향남)'과 '신분당선 연장사업(봉담~향남)', '신안산선 새솔역 신설' 등 화성 서북부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옥주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전달받았던‘신안산선(송산~남양~향남) 연장 조기 확정을 위한 주민 건의문’을 국토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신안산선 연장사업의 적극적인 검토와 함께 조기 확정을 요청했다. 현재 화성 서부지역은 송산그린시티 등 각종 대규모 개발 사업이 시행되고 있어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노형욱 장관은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가 필요한 만큼 신속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한다”며“교통 서비스의 적기 제공을 위해 국토부 차원에서 관련 사항을 적극적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산그린시티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등 화성 내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광역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야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성의 동서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기반시설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에 노 장관은 “격차 없는 지역균형발전이 시대적 과제인 만큼 화성-서울 광역철도 교통망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수요 및 경제성 등에 대한 타당성 검증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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