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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시·김강식·이영봉 경기도의원, DMZ RUN 사업계획 청취, 현장방문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11 [14:33]

정희시·김강식·이영봉 경기도의원, DMZ RUN 사업계획 청취, 현장방문

이영애 | 입력 : 2022/02/11 [14:3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추진협의회 단장, 더민주, 군포2)·김강식(더민주, 수원10)·이영봉(더민주, 의정부2) 의원은 10일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Let’s DMZ 발전 방안 추진협의회 4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DMZ정책과,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먼저 올해 DMZ RUN 사업 계획을 협의회에 보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정희시 단장은 “도내 시군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사업을 충실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원거리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올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과 유관 단체들과의 소통과 참여 유도가 중요하며, 참가인원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원은 “하반기에 진행되는 행사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가능성도 고려해 개최 방식에 대한 유연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강식 의원은 “DMZ RUN 사업 참여자들이 다음 행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기념품, 기록 등 유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홍보 효과 제고를 위해 팸투어 프로그램 참가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추진협의회는 이어 DMZ RUN 걷기·자전거·마라톤 코스로 계획 중인 평화누리길을 방문 점검했다. 

현재 걷기 10km·20km, 마라톤 10km·하프(21km), 자전거 75km의 구간을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희시 단장은 “사업 위치가 민간인 통제구역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안전성과 주요 지점별 안내 등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다음 추진협의회 회의에서는 DMZ 포럼 추진 방향 설정과 Let’s DMZ 사업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Let’s DMZ 발전 방안 추진협의회는 Let’s DMZ 사업의 효과 제고를 위해 관련 사업 간 유기적 연계와 체계화 방안을 모색하고, 조직 구성·제도 개선 검토 등 다각적인 논의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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