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한국전력, KB손해보험 남자프로배구 단장들과 간담회 가져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스타즈 프로배구 경기 관전도

한정민 | 기사입력 2022/02/13 [00:14]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한국전력, KB손해보험 남자프로배구 단장들과 간담회 가져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스타즈 프로배구 경기 관전도
한정민 | 입력 : 2022/02/13 [00:14]
사진1.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V-리그.jpg
(왼쪽부터) 이태웅 KB손해보험 스타즈 단장,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김강식 경기도의원, 박창용 한국전력 빅스톰 단장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12일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박창용 단장과 KB손해보험 이태웅 단장을 만나 수원스포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V리그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의 경기 관전에 초대된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경기에 앞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스포츠 시설면에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수원시가 226개 지자체 중 최고수준이라며 실업팀 및 실업배구리그 구성 등 스포츠 활성화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자고 말했다.

 

김상회 전 행정관은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낸 체육공약인 생활체육지도자 확충, 학교 운동부 확대, 종목단체와 지방체육회 운영지원 등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마련 등을 언급하며 스포츠 분야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어 현재 여자부 실업팀을 운영 중인 수원시청, 양산시청, 대구시청, 포항시체육회와 현재 창단 준비 중인 광주시 등과 3개의 자치단체가 추가로 실업팀을 창단하면 8개 실업팀으로 실업배구리그를 만들 수 있다실업배구리그가 청소년 선수들이 직업인으로 배구선수의 꿈을 꿀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김연경 선수 같은 세계적인 배구선수가 배출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 박 단장과 KB손해보험 이 단장은 수원 스포츠 발전을 응원하며 한국배구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수원시 체육관계자들이 모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아보자고 제안했다.

 

김 전 행정관은 수원시는 프로야구를 비롯한 프로축구, 프로배구, 프로농구의 4대 스포츠 메카라라는 자부심이 있는 도시라며 수원시민이 특례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향유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회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로 차기 수원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전력 배구단은 수원에 연고지를 두고 있으며, KB손해보험 배구단은 수원에 체육관과 클럽하우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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