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20대 대통령선거 대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15일 정월대보름 행사장 주변 소방력 근접 배치 등 특별경계근무도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13 [23:01]

경기도, 20대 대통령선거 대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15일 정월대보름 행사장 주변 소방력 근접 배치 등 특별경계근무도
이영애 | 입력 : 2022/02/13 [23:01]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39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내에는 투표소 3265개소, 사전투표소 586개소, 개표소 42개소 등 3893개소의 투개표소가 마련됨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투개표소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과 예방점검을 실시하고, 개표소 현장활동 및 피난동선 확인 등 도상훈련을 진행해 현장대응태세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거 전날인 다음 달 8일 오후 6시부터 선거 이후 개표 종료 시까지 투표기간 동안 소방차 전진배치를 통해 투표소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개표소 내부에는 소방공무원 2명을 고정배치 해 초기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또 오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서도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여부를 철저히 파악하는 한편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와 같은 전통놀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행사장 주변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화재 발생 시 가용 소방력을 100% 동원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장비 등의 정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와 비상연락망 유지 등 화재없는 안전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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