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의료기관과 함께 모범납세자에 대한 의료우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화성유일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화성시 모범납세자에 대한 의료우대 혜택을 제공키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에서 화성시와 5개 의료기관은 향후 2년 동안 화성시 모범납세자와 가족(개인)과 법인의 임직원에게 종합검진비 20%와 입원진료비(비급여)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2022년 화성시 모범납세자는 선정대상 4만98명 중 읍면동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 54명(개인 28명, 법인‧단체 26개)이 선정 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의료기관에서 모범납세자에 대한 지원에 흔쾌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모범납세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 의료기관에서는 시민의 이용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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