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이불 빨래 해드릴게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17 [12:05]

오산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이불 빨래 해드릴게요~”

이영애 | 입력 : 2022/02/17 [12:0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대원동 특화사업 ‘빨래 끝, 행복시작!’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직접 이불빨래가 어려운 대상자의 세탁물을 수거해 빨래·건조 후 배달해주며, 대상자의 건강 체크와 함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은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3가구를 대상으로 겨우내 묵혔던 이불빨래를 깨끗하게 손질해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겨울동안 제대로 빨지도 못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아침 일찍 직접 찾아오고, 오후에는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빨래 끝, 행복 시작!’과 같은 대원동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취약계층의 위생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