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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차 부품산업 미래 성장동력 창출 전력”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1/28 [18:41]

안희정 충남지사“차 부품산업 미래 성장동력 창출 전력”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11/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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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는 2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날 일정은 지난 10월 맺은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산업 육성 MOU 당시 현대·기아차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에 대한 올바른 정책 방향 정립을 위해 추진됐다.
안 지사는 임원과의 대화 자리에서 “현대자동차가 1995년 아산공장 설립 후 연간 국내 자동차 생산량의 6.1%에 달하는 28만대를 충남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관련된 자동차부품업체는 664개로 매출액 29조 5000억 원, 종사자 4만 3000명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해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지사는 “지난 2008년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를 설립한 이래 충남의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금까지 520억 원 규모를 투자했다”며 “앞으로도 충남을 수소연료전지자동차와 자동차부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지난 10월 신청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예타사업을 마중물 삼아 수소자동차 분야의 퍼스트 무버인 현대자동차와 충남도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을 이었다.
안 지사는 충남의 △산업입지 여건 △수소충전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도의 의지를 강조하는 등 현대·기아차의 충남지역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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