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초평동, ‘반찬드리미(味)’ 활동 펼쳐

매월 2회 18가구 대상 가가호호 문 앞까지 다가가는 '파랑새 반찬드리미(味)' 특화사업 운영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24 [12:17]

오산시 초평동, ‘반찬드리미(味)’ 활동 펼쳐

매월 2회 18가구 대상 가가호호 문 앞까지 다가가는 '파랑새 반찬드리미(味)' 특화사업 운영
이영애 | 입력 : 2022/02/24 [12:17]
초평동 반찬드리미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복지사각지대와 홀몸어르신 18가구에게 건강한 반찬을 문 앞까지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반찬드리미(味)'활동을 진행했다.

오산시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2회 18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문 앞까지 다가가는 '파랑새 반찬드리미(味)'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반찬 배달에 그치지 않고 안부를 묻고 소통하며 어르신들의 마음건강까지 돌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식재료를 사러 가는 것도, 식사를 위해 반찬을 만드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반찬도 직접 가져다주며 안부인사를 물으니 관심 받는 느낌이 들어 기운이 난다”며 “추운 겨울날 따스한 마음으로 식사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초평동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독거어르신 한분 한분께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지원하고 건강도 살펴드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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