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대원동지역협의체, ‘우리동네 요리사 솜씨에 맛도 건강도 행복도 두배씩~’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24 [14:12]

오산시 대원동지역협의체, ‘우리동네 요리사 솜씨에 맛도 건강도 행복도 두배씩~’

이영애 | 입력 : 2022/02/24 [14:12]
대원동 반찬 나눔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대원동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50가구에 정성을 담은 따뜻한 소고기배추국과 건강 밑반찬 세트(소불고기, 시금치나물, 배추겉절이 등)를 만들어 전달했 다.

이날 반찬나눔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따뜻한 봄이 오는 걸 시샘하듯 꽃샘추위로 외부활동이 더 어려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로하기 위해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나섰다.

오전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갓 조리를 마친 국과 반찬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기 적적할 때가 많아서 가끔씩이라도 찾아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반찬도 함께 갖다 주니 더 고맙고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따뜻한 국과 반찬을 정성껏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홀몸어르신의 위기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대원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은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께 매월 1회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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