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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희·김경호 경기도의원, 3·1절 맞아 도내 생존 애국지사 위문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25 [16:33]

문경희·김경호 경기도의원, 3·1절 맞아 도내 생존 애국지사 위문

이영애 | 입력 : 2022/02/25 [16:3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103주년 3·1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백운호 옹(92)의 가평 자택을 찾아 조국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전했다.

문 부의장은 25일 오후 지역구 도의원인 김경호 의원(더민주, 가평)과 함께 가평군 북면 백운호 옹의 자택에서 부인인 서건자 여사(87)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백운호 옹은 폐렴으로 지난해 말부터 한림대성심병원에 입원 중이다.

문경희 부의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졌다”며 “독립과 애국을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애국지사들의 노력과 활동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의원도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투쟁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복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운호 옹은 태평양전쟁 기간 중 독립정신을 고취하는 내용의 벽보를 붙이다 12세 나이에 일본 경찰에 체포돼 고초를 겪었으며, 조국 독립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9년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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