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중 도내 생산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8년간 부적합 0건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2014년부터 도내 생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 추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생산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월 1~2회 수산물 위탁판매장에서 어획물을, 수시로 도내 양식장을 순회하면서 양식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검사 대상은 송어, 꽃게, 바지락 등 50개 품목이다. 검사항목은 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으로 허용기준 각 100Bq/kg 이내로 나와야 ‘적합’ 판정을 받는데, 현재까지 새꼬막, 굴, 김 등 29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는 올해 250건 이상 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2014년 45건을 시작으로 2019년 153건, 2020년 160건, 2021년 223건 등 검사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8년간 수산물 방사능 검사 1063건 모두 식품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해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바지락, 김, 넙치, 꽃게, 낙지, 소라 등 37개 품목이었고 내수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뱀장어, 메기, 미꾸라지, 잉어 등 10개 품목이다. 올해 추가된 3개 품목은 추후 검사 과정에서 정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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