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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 영상 창작자 2302명 양성…미디어 시장 안착 지원

도, 지난 5년 간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으로 2300여 명 배출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3/07 [16:24]

경기도, 1인 영상 창작자 2302명 양성…미디어 시장 안착 지원

도, 지난 5년 간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으로 2300여 명 배출
이영애 | 입력 : 2022/03/07 [16:24]
아카데미 강사양성과정 모의실습 교육모습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5년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1인 크리에이터 2302명을 양성했다고 7일 밝혔다.

1인 크리에이터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신의 영상을 제공하는 창작자를 말하는 것으로,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유튜브 시장 성장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수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육성사업 내 아카데미, 제작지원, 멘토링 등을 거친 수강생 크리에이터는 2017년 732명, 2018년 187명, 2019년 340명, 2020년 511명, 2021년 532명 등 모두 2302명이다.

‘아카데미’는 입문, 단기, 실전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온라인 수업으로 방역과 교육생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

올해 신설한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도내 학교 강사 취업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제작지원’은 성장기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제작비와 함께 컨설팅, 세미나, 협업 지원 등으로 구성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참여한 50팀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777개의 지원작을 게시했으며, 합산 조회 수가 2000만 회에 달한다.

도는 단순 교육이나 제작지원 외에도 크리에이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지역에 공익적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한 ‘문화뉴딜’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판매)를 진행해 크리에이터가 직접 소상공인 제품들을 판매했다. 


도는 올해 아카데미,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구독자 수 10만 명 이상의 채널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해 콘텐츠 고도화와 판로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이석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소비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에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크리에이터를 양성해왔다”며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1인 미디어 시장에서 안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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