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백운호 애국지사가 지난 5일 오전 10시 50분 향년 91세로 뱔세했다. 백운호 애국지사는 경기도 이천 출생으로, 지난 1939년 8월 경기도 이천 장호원에서 박영순 등 소년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비밀결사인 ‘황취소년단(독수리소년단)’을 결성해 활동하던 중 체포돼 탄압을 받았으며, 같은 해 9월경 약식재판을 받고 석방됐다. 정부는 백 지사의 공훈을 기려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백운호 애국지사는 지병으로 춘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임종을 맞았으며,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6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오는 9일 오전 9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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