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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 진행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3/11 [20:21]

오산시,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 진행

이영애 | 입력 : 2022/03/11 [20:21]
오산시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 진행모습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을 진행한다. 

 

 '2022년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  운영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각 학교별로 신청한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과 강사비를 지원한다.

청소년 소셜디자인스쿨은 자유학년제, 진로특강 시간을 활용해 운영되며, 일선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대안경제 영역에서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특강 프로그램은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 '다양한 소셜메이커들의 활동사례', '우리도 소셜메이커' 라는 내용으로 청소년들 스스로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자유학년제 과정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일의 재미와 돈의 가치', '생활속의 나눔',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모습', '디자인씽킹 과정을 통한 아이디어 연결하기' 등 학생들이 자신의 주변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에 접근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의 필요성과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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