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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따뜻한 국 배달 왔습니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3/11 [15:05]

오산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따뜻한 국 배달 왔습니다~!”

이영애 | 입력 : 2022/03/11 [15:0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대원동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50가구에 정성껏 조리한 황태해장국을 전달했다.

이날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는 홀몸어르신을 더 외롭게 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정성을 담은 국을 조리해 당일 전달하게 됐다.

국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찾아오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따뜻한 국을 매번 챙겨주니 국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며 "나처럼 외로운 사람을 찾아주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미소를 머급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어르신들께서 든든하게 드실 수 있도록 항상 푸짐하게 준비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브랜드 이름처럼 ‘꿈이 시작되는 복지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배달 사업은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 어르신들께 매월 2회 정성스레 국을 조리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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