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사)원심창기념사업회, 89주년 육삼정의거 기념식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3/17 [21:20]

(사)원심창기념사업회, 89주년 육삼정의거 기념식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2/03/17 [21:20]
(사)원심창기념사업회, 제89주년 육삼정의거 기념식 개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사단법인 원심창기념사업회는 89주년 육삼정의거 기념식을 17일 평택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독립운동가 유족과 기념사업회 임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표창장수여, 국민의례, 원심창의사 약전봉독, 헌시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등 원심창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출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는 윤봉길 의거, 이봉창 의거와 함께 일제강점 하 해외 3대 의거인 육삼정 의거를 주도한 인물로, 중국 주재 일본공사 아라요시 등을 처단하려다 미완에 그쳤지만 한국인과 중국인의 항일의식에 영향을 주었고 국내 항일운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기성 기념사업회장은 “원심창 의사와 같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앞으로도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소중히 기억하고 기념하며 계승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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